주 4일 근무제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4일을 지정해서 근무하는 형태로 월, 화, 수, 목, 금 중에 협상을 통해 하루를 쉬는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. 1일 근무 시간은 주 5일제와 비슷하게 유지되고요. 가까운 미래에 주 4일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. 주 4일 근무 나라는 아직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.
우리나라에도 일부 기업이 주 4일 근무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경우가 있는데요. 에듀윌은 전 부서에서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유명하고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. 카카오게임즈도 한 달에 한 번 주 4일제를 도입했는데 최근 좀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고요. 카페 24의 경우 격주로 금요일마다 쉬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요.
완벽한 주 4일 근무제는 아니지만,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. 국내기업 중 배달의 민족, 여기어때 직원들은 주 4.5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주 4일 근무 나라로는 아이슬란드가 앞서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지난 4년간 주 4일제를 도입했는데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. 스페인은 올해 초 주 4일제를 실험적으로 도입했습니다.
희망업체가 주 4일제를 신청하면 정부에서 일부 보상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는데 생산성이 높아지고 일과 삶의 균형이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. 일본 기업 중에서 미즈호, 야후 등이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고, 독일, 뉴질랜드 등 일부 기업들이 주 4일 근무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. 주 4일 근무 도입이 노동시장을 위한 정답은 아닐 것 같은데요.
회사에 맞게 다양한 근무 형태를 도입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. 격일로 주 4일을 하거나, 주 4.5일 근무를 한다면 근로자들의 회사를 선택할 때 주 4일 근무제가 큰 요소 중 하나일 것 같고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MZ세대에게 근로 의욕을 키워줄 수도 있을 듯 합니다.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주 4일제가 일반적인 근로 형태로 자리 잡으면 좋겠어요.